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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등 10명, 미래통합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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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등 10명, 미래통합당 입당
  • 고양/임청일 기자
  • 승인 2020.03.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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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세력과 보수 세력의 통합으로 선거에 큰 영향 줄 듯

 

경기 고양시 지역정치인인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과 바른미래당 지방선거 출마자 10명은 17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통합당에 집단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단지 고양시 지역 국회의원 4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지난 3년 동안 무너진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 경제, 법치를 회복하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선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고양시는 일당 독재지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국회의원, 시장, 시도의원 등 대부분이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의 오만과 시정 농단으로 고양시는 퇴보와 퇴락의 길을 걷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어 “현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고양시에서 심판할 수 있도록 고양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한다”며 사실상 바른미래당 출신 김영환(고양시 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필례 전 의장은 3선 고양시의회 의원에 고양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국민의당 고양갑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고양병 지역위원장과 고양시장 후보 등을 거친 대표적인 고양시 지역정치인이다.

한편 김필례 전 의장 등의 미래통합당 입당으로 고양병 선거에서 사실상 보수 세력과 중도 세력의 통합이 이뤄짐으로써, 4.15 선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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