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과수 화상병 예방 선제적 대응 강화
상태바
정선군, 과수 화상병 예방 선제적 대응 강화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3.22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과수농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검역병 해충인 과수 화상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방제약제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사과, 배를 재배하는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과수화상병은 2019년도에 전국적으로 10개 시·군 187농가 131.3ha에서 발생하고, 올해 2개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됐다.
 
과수화상병은 전년 겨울이 따뜻했을 때 발생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올겨울은 평년대비 1.7℃ 높은 기온으로 인하여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계 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322농가 238.1ha 대상으로 과수 검역세균병인 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에 대한 예방 약제 배부를 완료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겨울철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서 과수 생육이 예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보이므로 이달 중순부터 개화 전 방제 작업에 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군은 동계 방제약제 2종과 개화기 방제약제 1종을 동시에 배부해 평지 지역과 고랭지지역의 사과·배 생육단계에 맞춰 적기에 방제가 이뤄 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과수화상병 예방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주선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병이므로, 필히 약을 수령해 사전방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