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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구릉지 계단에 에스컬레이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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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구릉지 계단에 에스컬레이트 개통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4.2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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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동의 공공도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전(왼쪽)과 후 비교
신촌동의 공공도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전(왼쪽)과 후 비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국내 최초로 경사가 심한 실외 공도(公道,공공도로)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소는 연세로4길 42-7 옆 신촌동자치회관 진입 계단이다.

주변에는 신촌동자치회관 외에도 창천노인복지센터, 창천데이케어센터, 신촌어린이집 등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언덕에 밀집돼 있다.하지만 진입계단이 가파르고 협소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구는 지난해 10월 말 공사에 착수해 상하수도와 전봇대, 통신맨홀, 전선 등을 옮기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난공사 끝에 완공했다. 28일 주민과 구의원,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개통식이 열린다.

에스컬레이터는 상·하행으로 설치했으며 실외에 설치되는 만큼 캐노피(지붕 덮개)를 씌웠다. 안전을 위해 비상정지버튼도 작동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구릉지 주변으로 주민편의시설이 밀집해 접근성 향상이 필요한 곳에는 에스컬레이터나 경사형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등의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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