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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지역특화 작목 ‘곤달비’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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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지역특화 작목 ‘곤달비’ 집중 육성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20.06.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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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지역특화 소득 작목으로 ‘곤달비’를 집중 육성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곤달비의 생육환경과 번식 방법, 재배 특성, 주요 재배지, 수확 기간, 수확량, 시장가격 등을 사전 조사, 지역특작물로서의 경쟁력 여부를 분석,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강원도에 사업비 8억 3000만 원을 신청했으며 내년부터 2년간 2㏊ 규모의 시설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오는 9월까지 사업대상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희망 대상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0월까지 (예비)사업대상자 선정 후 군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사업대상자를 최종·확정,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2㏊(21년 1㏊, 22년 1㏊/시설하우스 60동(1동당 100평형) 규모로 ▲1년차(곤달비 무가온 재배시설 구축): 시설하우스 30동(2중 터널시설, 보온시설 및 차광시설) ▲2년차(곤달비 무가온 재배시설, 세척 및 저장시설 구축): 시설하우스 30동, 세척시설 1곳, 저온저장고 2동 등이다.
 
군이 시설재배단지 조성사업 완료 후 유통시장 및 소비자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재배면적 확대 여부를 결정하며 수확체험 등 축제도 개최, 유통·판매 지원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곤달비는 국화과로 일반인들은 곰취와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며 재배 방법도 곰취와 유사하나 곰취에 비해 잎이 얇고 부드러우며 쓴맛이 적고 식감이 양호해 날로 쌈을 싸서 먹거나 튀김, 묵나물 등 어떠한 요리 방법으로도 식미가 뛰어난 채소로 특히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및 비타민 A·C 등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도가 높은 계절 채소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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