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지난 6월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지방자치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방자치 대상은 각 분야별 3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시상분야는 지방행정, 지방재정, 지방분권, 주민자치, 특별상 등 5개 분야에 대해 각 1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지방행정 박우섭 전 인천남구청장 ▲지방재정 윤영진 계명대 명예교수 ▲지방분권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주민자치 김종호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대외협력관 ▲특별상 김두관 국회의원 등이다.

시상식은 심사위원장인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수상자에게 상패 및 상금(300만원)전달과 꽃다발 수여, 수상자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우섭 전 구청장은 수상소감에서 “지난 12년간 구청장으로서 인천남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작은 헌신에 대해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협의회 염태영 대표회장(수원시장)은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지방자치 대상이 더욱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관으로 수여하는 지방자치대상은 2015년 제정돼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제5회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문화 진흥에 헌신․기여한 각계의 인사들을 발굴해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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