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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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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시범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7.1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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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부터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해 모바일 앱을 통해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이다.

구는 이달 1일부터 삼청동주민센터 옆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9면과 창삼공영주차장 5면 등 주차장 총 14면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 운영 지역인 삼청동은 도심 관광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차문제가 빈발하던 곳이며 창삼공영주차장은 인근에 위치한 산마루놀이터 방문객의 주차 수요가 많은 곳이다.

앞서 구는 사물인터넷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해 ㈜한컴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주차면 바닥에 사물인터넷 주차 센서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사용하는 배정자가 시간대를 정해 주차장 공유를 등록하면 누구나 모바일 앱(파킹프렌즈)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지역과 이용 요금을 확인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거나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전화 서비스도 시행한다.ARS 1588-0803 으로 전화하면 문자를 전송해주며 문자 안내에 따라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공유주차 이용 가능시간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배정차량이 출근 등으로 주차 공간을 비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사물인터넷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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