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460억원 투자협약 체결
190실·인피니티풀장 등 갖춰
190실·인피니티풀장 등 갖춰
전남 진도 울돌목 해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진도대교 녹진 관광지에 가족호텔이 들어선다.
진도군은 이런 내용으로 (주)진도관광레져산업개발과 총 4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동진 군수와 (주)진도관광레져산업개발 백형진 대표 및 이승필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호텔 뷰 1597' 건립 사업은 대지면적 5459㎡에 연면적 1만7789㎡ 13층 규모로 부속동 2동은 별도로 건립된다. 객실 규모는 PET 동반 객실 포함 190실로 오는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에는 특히 인피니티풀장, 연회장, 뷔페레스토랑, 키즈카페, 남녀 사우나, 상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어려운 투자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신설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형진 대표는 이날 투자협약식 후 “울돌목 해역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녹진 관광지에 휴양이 결합된 복합가족호텔 호텔 뷰 1597를 완공, 향후 진도군의 또다른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사업 목표를 밝혔다.
이동진 군수는 “호텔 뷰 1597이 건립되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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