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쉴드등 성동구보건소에 전달… 안면인식 체온측정카메라도
서울 한 자치구의회가 올해 국외출장 예산 전액으로 방역물품을 구입해 보건소에 전달, 훈훈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성동구의회가 올해 국외출장 예산 전액으로 방역물품을 구매해 성동구보건소에 전달했다. 사진은 성동구의원들이 성동구보건소에 전달할 방역물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성동구의회 제공]](/news/photo/202009/818587_513375_5047.jpg)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해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하고, 코로나19 방역 물품 구매해 보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페이스 쉴드, 체온계, 살균제 등을 구매, 성동구보건소에 전달했다. 또 안면인식 체온측정카메라 6대를 구매해 성동구 내 구립도서관 4개소와 소월아트홀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성수 의장은 "지금은 행정력과 재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할 시기"라면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많은 불편이 있으시겠지만,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의장은 "성동구의회는 구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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