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성산구 웅남동에 국민체육센터를 내년부터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웅남동 신촌자연재해위험지구에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전체면적 5천㎡ 규모 체육센터를 짓는다.
사업비 중 국비 30억원을 제외한 대부분은 시비로 충당한다.
웅남동은 주민들이 반기지 않는 여러 환경 기초시설이 몰려 있는 곳이다.
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시설, 생활폐기물 소각장, 폐기물 매립장, 창원시립상복공원, 분뇨처리장 등 창원시가 민간위탁했거나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혐오시설 여러 곳과 변전소, 송전탑까지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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