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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94%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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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94%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잘했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1.0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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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소비지원금 사업 추진시
도민 72% "참여할 생각이다"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에 대해 참여자 10명 중 9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가 지난달 2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382명이 경기지역화폐 사용자였으며 이들의 84%는 소비지원금에 잘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지원금은 20만원 충전시 기본인센티브 2만원, 2개월 내 20만원을 사용시 소비지원금 3만원 등 총 5만원을 지급하는 도의 경제방역정책이다.

지역화폐 사용자 382명 가운데 소비지원금 정책에 참여한 사람은 157명이었으며 이들의 94%가 소비지원금 정책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역화폐를 갖고 있지만 사용경험이 없는 미사용자는 68명으로 이 가운데 소비지원금 정책을 잘했다고 평가한 사람은 79%였으며 미소지자 549명 가운데 역시 긍정평가를 내린 사람은 65%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경기지역화폐를 갖고 있고 실제 사용경험이 있는 도민일수록 ‘소비지원금’ 정책을 더 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에 대한 최초 인지도는 52% 수준이었는데 소비지원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 후 참여 의향을 물은 결과 72%가 ‘참여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지역화폐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83%가 참여의사를 밝혀 역시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고객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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