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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권정선 부위원장, 평생교육학습관 운영전반 미비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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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권정선 부위원장, 평생교육학습관 운영전반 미비점 지적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1.0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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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선 부위원장
권정선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부위원장(더민주·부천5)은 지난 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 전반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미비점을 보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교육감이 설립·지정한 유일한 평생교육시설인 평생교육학습관이라면 그 취지에 맞게 특화해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평생교육학습관 프로그램 중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 특강’의 경우에도 학생들에게 재즈·인형극·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기획했으면 제대로 운영을 해야 하는데 2019년에 국악 한 분야로 범위를 임의로 축소하더니 2020년에는 아예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프로그램이 시간이 갈수록 이전 보다 나아져야하는데 조금 해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이렇게 금방 폐지하는게 올바른 행정이냐”고 지적했다.

권 부위원장의 일침은 평생교육학습관장의 복무현황 지적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기관장이 가사를 이유로 지나치게 많은 지각과 조퇴를 사용하고 있는데, 단순히 가사 때문에 이렇게 지각과 조퇴를 남발해서 사용해도 되는 것이냐”고 따져 묻고는, 이진규 평생교육학습관장으로부터 지각과 조퇴도 연가의 일종으로 시간단위로 필요할 때 쓴 것이고, 특별한 사유를 적기 애매할 때 가사로 적은 것이다 라는 답변이 이어지자 권 부위원장은 “아무리 자신의 연가를 사용하는 것이라도 기관장이 정해진 근무시간에는 제대로 자리를 지키며 근무를 해야 하는 것이지, 직장이 파트타임 일자리도 아니고 남들 다 근무하고 있는데 조퇴하고, 지각하고 하는 일이 자주 되풀이된다는 것은 기관장으로서는 부적절한 복무행태 아니냐”라며 “급한 일이 있다면 차라리 연가를 쓰거나, 그렇지 않다면 자리를 지키는 것이 기관장의 올바른 자세다”고 일침을 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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