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동 청년주택, 미성동 예술인 주택 완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2일 SH공사와 ‘청년‧예술인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관리를 위한 세부협약’을 체결했다.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율이 40.5%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등록 예술인이 2,254명으로 서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예술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맞춤형 임대주택의 세부관리 범위를 정하고, 향후 원활한 공급‧관리를 위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청년과 예술인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하고, 내년 상반기에 당첨자를 발표한다는 내용이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세워 청년주택확충, 예술인 주거복지 정책 추진 등 관악구 실정에 맞는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9월 완공한 난곡동 청년주택(18호), 미성동 예술인 주택(12호)은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과 예술인 주택을 공급해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예술인들의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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