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김천 등 11개 시군 17개 정수장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정수장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개선 부분은 정수장 내에 여과지 덮개설치, 여과지 및 배수지 라이닝, 정수지 출입문창문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먹는 물 관리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시설개선과 함께 정수장의 운영방식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기존에 맛냄새 항목과 더불어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수돗물 안심기준으로 ‘이물질’ 항목을 수질 관리항목으로 추가 도입해 이물질이 발견되면 음용중지, 음용권고 등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수돗물 사고 예방은 물론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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