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과원 바이오센터 ‘조팝나무 추출물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 도내 기업에 기술이전
상태바
경과원 바이오센터 ‘조팝나무 추출물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 도내 기업에 기술이전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2.07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만 동물모델에서 체중 증가 억제효과 발견
㈜뉴온, 항비만 기능성식품과 천연물 유래 신약 개발에 나설 것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뉴온에 ‘조팝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경과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뉴온에 ‘조팝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경과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뉴온에 ‘조팝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조팝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은 바이오센터 안은경 박사와 홍성수 박사가 공동 연구한 결과로 지난 2018년 국내특허를, 지난해 12월에는 국제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그 동안 조팝나무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통한 피부 노화 방지효과, 피부 주름개선 효과, 피부 미백효과 등 피부 손상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있었으나, 항비만 효과를 발견한 것은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처음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팝나무 추출물은 고해상도 마이크로 CT를 이용해 200마리의 생쥐를 대상으로 전임상 연구를 수행한 결과, 비만 동물모델에서 체중 증가를 뚜렷하게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장지방, 피하지방의 지방량을 감소시키고, 간 지방, 부고환 지방, 복막하 지방의 축적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이전을 받게 된 ㈜뉴온은 조팝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항비만 기능성식품과 천연물 유래 신약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