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내년도 확보한 국비예산은 5,477억원으로 이는 올해보다 120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급 규모라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SOC분야가 3,915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림·수산분야 271억원, 문화·관광 분야 41억원, 안전·환경 분야 145억원, 일반국비사업 1,105억원 등이다.
이번에 확보된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포항~울진~삼척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2,655억원, ▲동해선 전철화(포항~울진~동해) 사업 1,120억원, ▲영양~평해간 국도(88호선) 개량 88억원, ▲매화~온정 국지도(69호선) 건설 38억원,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20억원,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20억원, ▲어선안전조업 지원 18억원, ▲외국인 어선원 및 죽변항 선원 복지회관 건립 16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16억원 ▲경북원자력방재타운 건립 4억원 ▲울진실내체육관 건립 3억원 등이다.
국회 예산심사과정을 통해 SOC 사업 등 7개 사업 204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철도 및 도로 사업은 정부예산안 대비 165억원이 증액 반영되어, 교통 오지에서 벗어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전찬걸 군수는 “사업추진 과정을 면밀히 챙겨 장기적 관점의 지역 발전은 물론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울진/ 장성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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