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여만 마리 이동 제한...주변 농가·철새도래지 소득
경기 안성시는 15일 안성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99개 농가의 가금류 230만여 마리에 대해 3주간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 드론 2대, 광역 방제차 2대, 소독차 10여 대 등을 투입, 농가 주변과 철새 도래지를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역대 내에 있는 농가를 정밀 예찰하고 농가 주변의 방역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축산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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