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중앙선 복선전철화 등 주요 SOC사업 집중
경북도는 2021년도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분야 국비 예산 2조 7564억원을 확보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조4082억원보다 14.5% 3482억원 늘어난 규모다.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분야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7축, 790억원),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성서지천, 안심지천, 1144억원),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20억원), ▲포항~안동1-1 국도확장(330억원), ▲옥률~대룡 국도대체우회도로(203억원), ▲단산~부석사간 국지도개량(150억원)이다.
철도분야는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5190억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4052억원), ▲동해중부선철도(포항~삼척, 2655억원),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1124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88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절화(808억원), ▲문경~김천 내륙철도(35억원)이다.
특히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동해안 대교)에 기본설계 20억원이 반영됐으며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사업에 35억원이 반영됐다.
도는 2022년도에 더 많은 국비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신규사업 발굴, 주요사업에 대한 대응설득 논리 개발 등 치밀한 준비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사업설명으로 국비확보에 선제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국비확보로 지역현안인 도로철도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으며 사업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은 물론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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