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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10명중 7명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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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10명중 7명 "만족"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1.07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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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도민 1008명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73% 만족
5년만기 일시상환 84% 최고...담당 직원 적극성 81% 만족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한 경기도민 70%는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가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100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 73%가 경기 극저신용대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매우 만족 46%, 대체로 만족 27%)’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19%,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세부결과를 살펴보면 ▲5년 만기 일시 상환 만족도(84%) ▲지원금액 300만원 한도·연 1% 이자 적절성(80%)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지원대상 적절성(79%) 등 이용 분야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청 분야에서는 ‘담당직원의 적극성(81%)’, 성과 분야에서는 ‘금융 사각지대 해소 및 금융복지 실현(76%)’ 등에서 이용자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극저신용대출을 주변에 알리거나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용자 다수인 10명 중 8명이 ‘있다’는 긍정 응답을 보였다.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한 후, 이용자 70%는 경기도의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경기도민이라는 자긍심이 ‘높아졌다’는 응답도 68%로 나타났다.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중도 상환자에게는 다시 대출 기회를 줘야 한다 ▲언제나 신청할 수 있는 상시대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긍정 응답이 각각 93%로 압도적이었다.

또한 ▲지원하고 있는 고금리이용자 대출, 2030 청년대출 지원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한다(91%) ▲재무컨설팅이나 채무조정,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등도 운영돼야 한다(89%)는 의견에 대해서도 10명 중 9명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82%p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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