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내달 1일부터 진행되는 일반시민 백신접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날 봄내체육관에 설치된 백신접종 시설에서 본격적인 시민들의 백신 접종에 앞서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시뮬레이션 현장에서 이 시장은 "완벽한 접종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에 시민들은 편안하게 방문하면 된다"며 "7월께부터 1일 1000명 대규모 접종, 1·2차 접종 중복 등 염려가 되지만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고 밝혔다.
10일 기준 현재 춘천시에서는 8개 시설 613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시가 목표로 한 접종인원 64개 시설, 5290명의 62%에 육박한 수치다.
유열 춘천시보건소 담당과장은 "15일, 16일 요양시설종사자, 보건서직원 등 777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시민들은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이상증상 발견시 접종시기 내에 재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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