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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타운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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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타운 조성 추진"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3.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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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스마트시티·스마트투어 결합모델 제시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정례브리핑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정례브리핑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농촌형 스마트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김 군수는 3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군민이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농촌형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세계적인 농업 흐름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스마트팜 43%, 산업시설 22%, 관광․상업 시설 13%, 주거시설 22%를 배치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해 남양면 일원 79만㎡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국내 최초 종합형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 글로벌 유통사 참여 및 지역 농가 판로지원을 통한 상생형 가공유통센터 구축, 신재생 연료전지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 사물인터넷 기능 도입 등 현실적 로드맵을 작성했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조성될 경우 고용효과 1646명, 경제적 파급효과 400억 원, 인구증가 4100여 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임대형 스마트팜, 가공·유통시설을 활용한 판매대행, 주민 우선 고용, 농업교육 및 컨설팅 기능을 갖추는 등 상생방안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사업비와 기술 문제가 선결 조건이다. 원활한 국비 확보와 전략적 민간투자 유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 도입이 선행돼야 한다는 뜻이다.

김 군수는 “단계별 추진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해 오는 2024년 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내놓은 일정은 내달 PM 용역사 모집, 7월 스마트타운 조성전담팀 신설, 8월 추진단 구성․운영에 이어 사업시행사와 참여사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내년에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2023년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한 후 2024년 토지보상 및 단지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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