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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사랑페이' 발행 940억 규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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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사랑페이' 발행 940억 규모로 확대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1.03.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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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 10%도 당분간 지속
경기 안양시는 ‘안양사랑페이’ 발행을 올해 94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안양사랑페이’ 발행을 올해 94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안양사랑페이’ 발행을 올해 94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00억 원 이상 늘어난 액수다.

안양사랑페이는 특히 도의 재난기본소득 활용 등으로 이달초 현재 100억 원 규모가 발행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시는 이에 안양사랑페이 발행규모를 지난해보다 300억 원 이상 늘리는 한편 기존 6%에서 10%로 높인 할인율도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다.

안양사랑페이의 사용이 늘어날수록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소득증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이는 역외소비가 감소되는 대신 지역내 소비증가를 불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도 재난기본소득과 맞물려 지역화폐 용도가 증가하는데 따른 부정유통 방지에도 소홀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정유통방지 단속반을 편성, 지난 15일부터 가동하는 상태다.

시는 명백한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및 등록정지, 과태료 부과, 부당이익 환수조치 등의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선량한 소상공인과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부정유통 단속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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