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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400명대 '3차 대유행' 5개월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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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400명대 '3차 대유행' 5개월째 지속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3.2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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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40명-해외 12명 발생 속 신규확진 452명 기록
누적 9만8209명, 사망자 3명 늘어 총 1693명
서울 구로역 앞 임시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서울 구로역 앞 임시선별검사소 [연합뉴스]

 

'3차 대유행'의 여파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지난 17일 469명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간 가운데 특히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소규모 모임과 직장, 유흥시설, 식당 등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2명 늘어 누적 9만820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63명보다는 소폭 줄어든 것이지만 재확산 우려를 지우지는 못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43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6명으로 여전히 2.5단계 범위에 속해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8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1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 320명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며 전체 지역발생의 72.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1명, 강원 17명, 대구 16명, 전북 14명, 경북 11명, 부산 9명, 대전·충북 각 8명, 충남 5명, 울산 3명, 제주 1명 등 총 12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 22명보다 10명 적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9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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