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내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56명 늘어 누적 9만86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52명보다 4명 늘어나며 지난 17일 469명을 기록한 이후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올해 초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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