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동웅) 의원들이 잇따라 조례안을 발의하며 주민편의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숙자 김영곤 김철수 이재만 정형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

정형주 의원은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구로구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입학축하금 지원내용 및 지원대상, 입학축하금의 지원신청 및 지원절차 규정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김철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로구 관급공사 구민 우대고용에 관한 조례안은 구로구가 발주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관급공사를 수행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구민을 우대고용 하도록 권장,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안됐다.

최숙자 의원은 구로구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에는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의 수립 등이 명시돼 있다.

김영곤 의원은 구로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예방교육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 학교폭력에 관한 실태조사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재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로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고, 구민들의 윤리적 소비 인식 증진과 활동을 장려하고자 제정됐다. 공정무역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공정무역제품 우선구매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서정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