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건 마을 이야기·향토사 등 기록
강원 동해시는 시 개청 41주년을 맞이해 동해시 최고 영예의 상인 2021년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로 홍준식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홍 씨는 지역작가로 400여건의 동해지역 마을 이야기와 각종 향토사 기록을 남기는 등 향토사 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지역향토사 구술취재를 통한 르포집 동해시리즈를 집필하는 등 지역 알리기 활동을 펼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필명 홍구보로 활동 중인 홍 씨는 그간 제5회 김유정소설 문학상 당선과 다수의 소설집 및 산문집을 발간하는 등 동해지역 대표소설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동해시민대상은 지난해까지 총 25회에 걸쳐 동해시 발전에 공헌한 50명의 시민을 발굴해 왔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