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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주민참여 쾌적한 안전도시 전 동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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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주민참여 쾌적한 안전도시 전 동으로 확대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2.0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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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주민 안전 최우선을 강조해온 가꾸기’사업을 다산동에 이어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 사업은 무단적치물, 불법간판, 불법주정차 등 생활현장 속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참여를 통한 자율정비와 체계적인 통합관리로 해결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성곽 예술문화거리와 주택, 상가 등이 밀집돼 있어 보행자들의 이동이 많은 다산동 지역은 사업 추진 후 골목 구석구석이 달라졌다.

 

눈에 띄는 훼손된 도로부터 민원이 가장 많았던 쓰레기 무단투기까지 총 1,727건의 주민불편사항이 주민신고와 참여로 해결됐다.

 

구는 올해도 다산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5개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해 ‘쾌적한 안전도시 가꾸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15개 동에 건물주, 점포주 등 20여명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불편사항을 조사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내용과 방법, 정비방안 등 관련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특별정비반으로 구성된 14개 부서와 15개 동 주민협의체가 협업을 이뤄 7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단에서는 사업분야별 정비 실적을 관리한다.

 

그동안 각 분야별로 추진해왔던 강제적인 가로환경개선사업과 안전도시 건설사업을 주민협의체를 통한 주민자율정비에 우선을 두고 종합적으로 추진해 중구 전지역을 점차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불편사항은 주민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 지난해 다산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자율정비를 유도해 나가겠다. 그동안 부서별로 나눠져 있던 정비분야를 구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도심 환경 정비는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보행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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