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46일간 본청 신관 4층에서 실시한 합동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각종 건설공사의 조기발주와 예산절감 등을 위하여 운영한 이번 합동설계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5개반 26명으로 구성돼 소규모주민숙원, 도로, 하천 및 농업기반시설 등 각종 건설공사 169건(사업비 50억 9500만 원)의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조사측량 및 실시설계용역비 4억 9900만 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조별로 측량 설계 팀을 운영해 상호 간의 정보 교류와 기술 습득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는 앞선 건설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를 완료해 사업 조기발주로 인한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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