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도립극단과 업무협약
강원교육청은 전날 (재)강원도립극단과 연극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히 협력해 연극교육 콘텐츠를 도내 학교에 확산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강원도립극단은 찾아가는 어린이 음악극 ‘안녕, 팥쥐!’를 기획·제작할 예정이며 강원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학교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공연은 18개 시·군 학교의 신청을 받아 대면으로 10회 이상 이루어지며 희망학교에 한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립극단은 지난 2019년 뮤지컬 ‘샤우팅! 꿈꾸는 청춘’을 제작·공연했으며 강원교육청은 고성, 양양, 춘천, 횡성 지역의 중·고 38교, 4703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협력한 바 있다.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교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강원 연극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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