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립도서관은 내달부터 8월까지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시립도서관은 ‘자유기획’ 분야에 선정돼 ‘도자기에 담긴 예술, 예술에 담긴 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총9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자기공예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도자명장의 연구소 탐방 및 후속모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분야 의장도시이자 국내 유일의 도자산업특구인 이천의 지역특성과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도자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소개하고자 기획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도자기의 가치와 역사를 살펴보고 이에 담긴 도자 예술인의 혼과 인생, 정신을 사유하며 도자기 만들기 체험 및 문화향유 기회가 제공된다. 운영일정은 내달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총 9회)이다.
강좌를 통해 도자기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수 있는 후속 모임으로 시립도서관 문화체험동아리 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오는 24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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