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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정책' 세계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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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정책' 세계에 전한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5.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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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P4G 정상회의 특별세션서 탈석탄 선도정책 발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지역주민거버넌스·국제협력 등 소개
탈석탄 정책 설명하는 양승조 지사 [충남도 제공]
탈석탄 정책 설명하는 양승조 지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대한민국 탈석탄·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 각국에 전한다.

양승조 지사는 24일 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탄소중립 지방정부 특별세션에 참석해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한다.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날 특별세션은 탄소중립 선언식 퍼포먼스,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 두 개의 세션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도의 정책과 실천’을 주제로 탈석탄·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역 주민 거버넌스 및 국제 협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먼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탈석탄 국제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 전국 최초 탈석탄 금고 정책 도입 등 탈석탄 정책 추진 성과를 설명한다.

이 중 탈석탄 금고는 지자체나 교육청이 재정을 운용하는 금고(은행) 선정 시 탈석탄 선언이나 친환경 에너지 투자 실적 등을 평가 항목에 반영하는 정책이다.

도는 2019년 탈석탄 금고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지난해 9월 탈석탄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전국 56개 기관과 ‘탈석탄 금고 선언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재 탈석탄 금고 정책은 전국 68개 기관이 도입했으며 이들 기관의 총 재정 규모는 189조 973억원이다. 또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범도민대책위원회,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 기후비상상황 선포, ‘2050 탄소중립’ 공표, 광역 최초 환경교육도시 선언, 농업발전 상생협력 사업, 산업 부문 청정연료 전환 사업.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 등 지역 주민과함께 실천 중인 탄소중립 정책도 소개한다.

국제협력을 통한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국내 최초 언더투 연합 가입, 언더투 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선출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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