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최유현 교수는 최근 국제기술공학학회에서 발표한 기술과 공학적 소양을 위한 표준의 한국어판을 번역해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어판 최초로 발간된 한국어판은 ITEEA의 Philip Reed 학회장과 Steve Barbato 사무총장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이뤄졌다.
이 책의 번역을 주도한 최유현 교수는 ITEEA 측과 비대면 회의를 열고 이 책의 출간 배경과 철학을 공유한 바 있으며 국제 기술 공학 교육과정의 새로운 전환기적 교육 표준을 한국어판으로 내놨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최 교수는 “이 책이 미국 기술 공학교육의 현재를 올바로 이해하고 우리나라 기술 공학 교과 교육이 발전하는데 참조적 시사를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나라의 기저층인 보편적 국민의 기술 공학적 소양의 수준을 높이지 않고는 그 나라의 기술 공학 수준을 높일 수 없다는 경험 논리와 같이 우리 기술교육이 보편타당한 기술적 소양을 높이는데, 우리 기술 교육자의 노력과 의지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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