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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빠르면 여름 전국민에 재난지원금"…이재명 "훌륭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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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빠르면 여름 전국민에 재난지원금"…이재명 "훌륭한 결단"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6.0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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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경기부양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매DB]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부양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매DB]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부양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에 나섰다.

지급 방안으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소멸성 지역화폐'  등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MBC 라디오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시점에 대해 "빠르면 여름 휴가철일 수도 있고, 조금 늦어져도 추석 전에는 집행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개월(내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 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 상반기 세수가 당초보다 추가로 걷힌 바가 있어 완전히 빚내서 추경하는 상황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 핵심 인사는 "1분기에 국세가 19조원 더 걷히면서 추경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30조원은 언론의 추정치다. 당정간 구체적으로 수치가 검토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재난지원금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가족 기준으로 지급했던 것과 달리, 1인 기준으로 지급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중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에 "훌륭한 결단"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장의 생활고와 빚에 허덕이면서도 긴 안목으로 성실히 함께해주신 소상공인과 서민들에 대한 국가의 최소한의 예의"라며 "코로나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변하는 '자영업자 비대위'에서도 '이전에 지급한 것과 중복되는 것을 차감하고, 손실의 전부가 아니라도 부분적인 보상'을 논의할 것을 선제적으로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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