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가 우수한 어린이집 15곳을 ‘2021년도 성북구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인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등의 소규모다중이용시설 중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그 중 실내공기질 관리실태가 훌륭한 시설을 ‘우수’로 인증했다.
올해에는 실내공기 컨설팅을 신청한 107개의 소규모다중이용시설에 찾아가 실내공기질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컨설팅을 실시한 후, 그 중 평가결과 상위 30%의 시설에 대해서는 2차 측정을 한 다음, 최종 평가점수 80점 이상 시설 중 상위 1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실내공기 우수인증시설은 ▲라파엘엔젤 어린이집(정릉동) ▲종암중앙 어린이집(종암동) ▲혜연 어린이집(종암동) ▲바람아래발도르프 어린이집(길음동) ▲래미안 어린이집(길음동) ▲햇살가득 어린이집(길음동) ▲연화 어린이집(안암동) ▲돈암하늘채 어린이집(돈암동) ▲휴먼빌키즈 어린이집(돈암동) ▲해와별 어린이집(석관동) ▲하은 어린이집(석관동) ▲햇님 어린이집(석관동) ▲래미안숲 어린이집(석관동) ▲안암래미안 어린이집(안암동) ▲루나밸리 어린이집(월곡동) 등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증 받은 시설에는 ‘실내공기질이 우수한 시설’임을 외부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개된 장소에 인증마크를 부착하며, 인증은 2년간 유지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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