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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오프라인 상영회 예정대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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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오프라인 상영회 예정대로 강행
  • 부천/ 오세광기자
  • 승인 2021.07.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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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의 대화 등은 온라인
방역 수준 대폭 강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연합뉴스 제공]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연합뉴스 제공]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오프라인 상영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9일 영화제 측은 12일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돼도 진행 중인 오프라인 상영회를 일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후 10시 이후에 예정된 상영회는 일정을 오후 10시 이전으로 앞당긴다.

또 오후 10시부터는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금지된다.

이외 감독과의 대화 등 나머지 오프라인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거나 취소한다.

이에 앞서 영화제 측은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문화체육관광부, 부천시, 방역 당국 등과 논의한 끝에 거리두기 4단계에서 오프라인 상영회를 열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계획을 변경했다.

그대신 방역 수준은 더욱 강화한다.

관객들은 희망자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검진기로 검사를 한 뒤 발열 측정, 손 소독, 에어 샤워, QR코드 문진표 작성 등 방역 절차를 거쳐 상영관에 입장하게 된다.

영화제 상영관에서는 동행 여부와 관계없이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오프라인 상영회가 열리는 곳은 부천시청 어울마당과 CGV소풍 등 2곳(상영관 8개 관)으로 총 좌석 4만1974석 중 1만5647석(37%)만 사용하며 나머지 좌석은 비워둔다.

한편 영화제 측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제에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영화제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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