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여성단체총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최근 시가 100만 원 상당의 백미 300kg을 순천시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정심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회원들과 어우러져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련 시 여성가족과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소외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총연합회는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순천시 소재 20개의 여성단체 2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기탁된 쌀은 순천시여성단체총연합회 회장 취임식을 기념, 여성단체에서 독지가에게 기부받은 것으로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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