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주시강원도민회(이하 도민회)는 최근 이항진 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1만매와 요양원, 보육원 등에 총 5만매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여주시강원도민회 이윤호 회장, 엄정민 사무총장, 엄성원 미디어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4차 대유행으로 더욱 심해져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탁을 했다”며 “이 물품이 방역과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강원도와 접한 여주시는 수십년 전부터 많은 강원도민들이 이주한 지역으로 시는 많은 강원도민들에게 제2의 고향”이라며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사)여주시강원도민회는 전 회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마스크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 사무총장은 "이번 마스크 전달에는 시를 비롯해 관내 요양원, 보육원, 다문화가정, 강원도민회 소속 8개 산하단체 등 총 5만 매를 기부했다"며 "작년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강원도민회 차원에서 정기적인 사랑애 자장면 나눔행사를 실시해 취약계층 및 지역 사회가 화합하는데 일조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코로나19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사)여주시강원도민회의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준 나눔과 함께 시에서도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5일 시 관계자는 "(사)여주시 강원도민회에서 기탁한 마스크는 관내 복지대상자 및 사회복지시설로 배부해 방역과 예방 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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