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 규모 '시장선도 K-센서 개발사업' 예타통과
특화단지 조성절차 이행…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도 건립
특화단지 조성절차 이행…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도 건립
대전시의 '첨단센서산업 허브도시'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시는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이 최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7년간 1900억 원을 투입해 첨단센서 관련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는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지원센터와 첨단센서 소자 스마트랩을 설립해 첨단센서산업 육성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다품종 맞춤형 스마트 센서 제조 플랫폼 기술 개발과 차세대 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전시를 첨단센서산업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7만 3000㎡ 규모의 첨단센서 특화단지를 조성도 서두르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센서산업 육성 거점역할을 담당할 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도 건립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대첨단센서 특화단지에 건립하는 혁신성장센터 내에 구축할 예정이며, 기업입주·소통공간과 오픈랩 등을 갖추고 K-센서산업단지의 핵심을 담당하게 된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첨단센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첨단센서산업을 육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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