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랜드재단과 함께 14가구에 대해 2000만원 규모의 도배, 장판 등 집수리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은 지난해부터 군과 매년 협약을 맺고(1억원) ‘인큐베이팅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은 “군이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침수 가구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군과 발 빠르게 현장을 방문, 피해 상황을 확인,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보람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재난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랜드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해지역의 지원은 따뜻한 기부천사 한명 한명이 모인 사랑의 결과물이라며 덕분에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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