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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 '암막커튼' 걷어내니 30명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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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 '암막커튼' 걷어내니 30명 바글바글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8.2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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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심야 불법영업 홀덤펍 적발

코로나19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심야에 불법 영업을 일삼아 온 홀덤펍이 적발됐다.

26일 광주경찰청 풍속수사팀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심야에 영업한 홀덤펍 업주와 손님 등 3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이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하는 업소로, 광주시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오후 10시 이후 영업할 수 없지만 CCTV로 출입자를 감시하고 암막 커튼을 쳐 외부에 불빛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며 단속을 피해 왔다.

경찰은 기동대를 동원해 업소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오후 11시에 텍사스홀덤 게임을 하던 손님 등 30명을 적발했다.

현장에서 불법도박 정황은 발견 못해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을 어긴 불법업소에 대해서는 수시로 단속반과 기동대를 투입해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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