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최근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올해 경진대회에서 ‘노원 똑똑똑 돌봄단’이 올해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사)한국공공정잭평가협회와 (사)한국거버넌스학회 공동주관 ‘2021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똑똑똑 돌봄단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이웃이 이웃이 돌보는 주민주도의 돌봄 사업으로 ‘촘촘한 복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의 모범적인 복지모델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앞서 구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저소득 1인 가구 및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기존 공공과 민간 돌봄 대상에서 제외된 6215가구를 선정하고 주민 200여 명을 활동 단원으로 선발했다.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노원 똑똑똑 돌봄단’으로 이름 짓고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실제 돌봄단의 활동으로 위급한 상황을 넘긴 사례는 올해 133건이 넘는다.

오승록 구청장은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의 주인공 돌봄단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빠르게 변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주민들의 복지 눈높이에 맞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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