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공사 품질 확보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중단한 건설공사가 기온상승으로 재개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22일부터 공사 중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대상은 궁소(양촌)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등 47건으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시작해 66일간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로 각종 건설공사가 조기 발주되고 동절기 기간 중에 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한 사업들이 발주를 준비하고 있어 그동안 위축되었던 건설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동절기 공사 중단 해제 이후에도 갑작스럽게 기온이 저하될 수 있어 안전 및 공사 품질 관리에 점검에 계속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