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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감 보수 후보 4명 단일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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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감 보수 후보 4명 단일화 협의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11.0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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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
진보진영 단일화 논의는 미정
(왼쪽부터 이대형, 고승의, 박승란, 최계운씨)단일화 합의한 보수 진영 후보들.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 제공]
(왼쪽부터 이대형, 고승의, 박승란, 최계운씨)단일화 합의한 보수 진영 후보들.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 제공]

인천시교육감 내년 선거에 출마할 보수 성향 후보들이 수개월 논의 끝에 단일화 경선 방식에 합의했다.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는 최근 중구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50%와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하는 단일화 경선 방식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김민기 인천언론인클럽 고문 등 지역인사 21명으로 꾸려진 단일화 추진단이 4가지 반영 비율을 놓고 투표한 결과 17명이 이 같은 방안에 찬성해 결정했다.

이 단체는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 내년 1월 25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선거인단은 이 단체와 각 후보가 내달 15일까지 모집한 인원으로 구성된다. 일반 시민 여론조사는 각 후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전문 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단일화 추진에 참여할 예비후보는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 박승란 숭의초 교장,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등 4명이다.

이들 후보는 지난달까지 7차례 열린 간담회에서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의 반영 비율을 놓고 이견을 보였지만, 이번 합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초 단일화 참여 의사를 밝혔던 권진수 전 시교육청 부교육감은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보 진영에서는 재선 도전의 뜻을 밝힌 도성훈 현 교육감에 맞서 고보선 인천교육과학정보원장, 성기신 인천배움의공동체 대표, 임병구 석남중 교장이 거론되지만 아직 단일화 논의는 없는 상황이다. 중도를 자처하는 서정호 시의원도 최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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