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서울지역 특성화고 21곳의 27개 학과를 미래 산업수요에 맞춰 재구조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는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와 교육청이 함께 하는 사업으로 지역 여건과 산업수요에 맞춘 유망 분야로 학과를 개편하는 것으로 올해 사업에는 스마트펫 경영과, 친환경 자동차과, 반려동물 케어과, 바이오 코스메틱과, AI전자과 등이 다수 선정됐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개편되는 학과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시설·기자재 확보를 위해 1학과 2학급당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로 특화된 학과로 개편·운영되는 특성화고등학교는 교당 3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은 "특성화고는 우리의 미래"라며 "미래 핵심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신산업분야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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