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국토지주택공사,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업무협약 체결
충남 천안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천안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특별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과 김현준 LH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쌍용 세대공감 행복주택 및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쌍용1동 노외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세대공감 행복주택·행정복지센터는 공공임대주택과 복지시설, 행정복지센터가 복합돼 주거-복지-행정의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시설이다.
시와 LH가 공동시행으로 건립할 시설에는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 50호와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50호, 총 100호 임대주택이 건물 상층부에 배치되고 1500㎡ 규모 복지시설과 2000㎡의 행정복지센터가 저층부에 들어선다.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주택단지 외부 기반시설의 설치와 인허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 행정복지센터의 설계, 복지시설의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H는 설계 및 건설, 하자처리 및 공공임대주택의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분담해 수행한다.
신동헌 부시장은 “공공임대주택-행정복지센터 복합사업을 통해 이름처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천안시와 LH와의 긴밀한 상호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고 앞으로도 주거약자인 고령층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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