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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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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박차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1.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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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생태·두루미 탐조
승리전망대. [철원군 제공]
승리전망대.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주상절리길 개장과 더불어 DMZ지역을 연계한 평화, 생태, 두루미 탐조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철원은 DMZ와 북한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평화 전망대를 비롯해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관찰할 수 있는 용양보(호수형 습지), 겨울 철새를 비롯한 두루미 최대 서식지로 지역 특성을 활용한 평화 생태 관광을 본격적 진행하고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 철원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을 둘러보는 DMZ평화관광은 고석정에 위치한 DMZ평화관광안내센터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하며 평일 하루 2회, 주말 하루 3회로 운영한다.

근남면 마현리에 위치한 승리전망대는 승리전망대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로 운영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를 적용해 하루 5회 운영한다. 셔틀버스 및 단체 관광(대형 승합차)은 운영하지 않는다.

김화읍 생창리에 위치한 DMZ생태평화공원은 전쟁, 평화, 생태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십자탑 탐방로(제 1코스)와 용양보 탐방로(제2코스)로 구성돼 있다. DMZ생태평화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전화 및 방문 접수 가능하며 하루 2회 운영한다.

한탄강 두루미 탐조대는 한탄강 자연하천의 경치와 어우러진 철새들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수시 운영한다. DMZ두루미평화타운이나 철원 철새도래지 사무실에서 당일 방문접수 가능하다.

이현종 군수는 “DMZ지역의 평화, 생태, 탐조 관광을 연계한 관광으로 철원이 가지고 있는 접경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상절리길 등과 결합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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