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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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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본궤도'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1.11.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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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개발사업단과 308억에 매각
5000억 들여 콘도 등 826실 조성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조감도. [서산시 제공]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조감도.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들어갔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관광과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과 간월도관광지 분양토지 5만5892㎡를 총 308억 원에 매각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관광지 지정 이후 20여 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에따라 사업단이 토지대금을 완납하고 시는 지적 및 등기부정리 등 절차를 거쳐 내달까지 소유권을 이전한다.

등기가 완료되면 간월도관광지 조성계획변경 승인 및 건축 인허가 신청 등의 행정절차 후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2월 중 본격 착공하게 된다.

이 관광지에는 총 5000여억 원을 들여 우측에는 연면적 9만7548㎡, 지상 19층 규모의 콘도와 좌측에는 연면적 7만4204㎡, 지상 15층 규모의 호텔 등 총 826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중간에는 연면적 1만8154㎡, 지상 3층 규모의 상가시설이 들어서며 콘도부터 상가시설, 호텔을 잇는 브릿지 통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쉽게 내부에서 이동관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개발지역은 간월도의 형상을 띤 독자적 건축 디자인으로 설계했으며 시설에는 수영장, 카페,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체류형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맹정호 시장은 “20여 년 만에 개발이 추진된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간월도관광지를 국제적 휴양지로 개발해 체류형 관광을 실현해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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