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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예방 AI 케어로봇 돌봄 서비스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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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예방 AI 케어로봇 돌봄 서비스 사업 시작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11.3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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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협업...내년 10월까지 1년간
청양군내 자살취약군 10가구 대상
자살예방 AI 케어로봇 돌봄 서비스 제공. [충남도 제공]
자살예방 AI 케어로봇 돌봄 서비스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청양군에 거주하는 자살취약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AI 케어로봇 돌봄 서비스’시범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AI 케어로봇 돌봄사업은 도와 KT가 지난 3월 맺은 ‘충남형 자살예방대책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도는 전날 청양군 내 자살취약군 10가구에 AI 케어로봇을 설치했다. AI 로봇의 주된 기능은 응급알림, 복약관리, 말벗 대화기능, 음악감상, 일정알림이다.

AI 로봇은 대상자의 모든 대화(음성), 움직임(영상) 등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대상자에게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주간에는 보호자 및 보건소에, 야간 및 주말에는 KT 관제센터에 연락한다.

응급콜을 받은 보호자, 보건소, KT 관제센터는 대상자의 상황을 파악한 뒤, 응급시 119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황침현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자살률이 높은 지역에 AI 케어로봇 돌봄사업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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