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구, 겨울철 구민 안전 확보 총력
상태바
영등포구, 겨울철 구민 안전 확보 총력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2.06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환경‧한파‧제설‧안전‧민생안정 등 5개 분야 중점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식품 안전 관리‧시설물 점검‧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구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겨울은 동절기 재난상황 대비뿐만 아니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그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까지 모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겨울철 구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안정 5개 분야에 대해 부서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나섰다.

주요 추진사항은 ▲감염병 확산 대비 방역활동 강화 ▲겨울철 식중독, 대기오염 대응 ▲생활 쓰레기 집중 관리 및 가로청소 강화 ▲한파 쉼터, 온기텐트 운영 ▲취약계층 보호 활동 ▲친환경 제설제 확대 배부 및 제설장비 개선 ▲주요 시설, 중․대형 공사장 안전점검 ▲겨울철 물가 안정 대책 등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2곳(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테니스장, 여의도 문화의 마당) 등 상시 선별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역학조사 인력 보강을 통해 신속·정확하게 감염경로를 파악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옥외 영업 업소, 집단급식소, 배달음식점, 겨울철 다소비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해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대책반을 운영해 식중독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한다.

한파, 폭설 등 돌발 기상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부서별 자체 한파 상황관리 TF팀,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강설예보 상황에 따라 즉각 대응한다.

이와 함께 긴급복지 및 난방용품 지원, IoT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독거 어르신 건강 모니터링 대상 확대, 노숙인‧쪽방촌 보호 활동 추진 등 취약계층 안전 관리도 힘을 기울인다.

이외에도 외부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공사장, 안전취약시설물 등 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고용환경 위축에 대비해 공공일자리를 채용하는 등 구민 생활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