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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신지예, 쓰다 버리면 돼"…논란되자 SNS 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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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신지예, 쓰다 버리면 돼"…논란되자 SNS 글 삭제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2.21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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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서울시당 이경민 부대변인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신지예(31)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에 대해 몇 번 쓰다 버리면 된다"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으로 지난 9월 서울시당에 영입된 이 부대변인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신지예 합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라는 글을 통해 "신지예씨가 일종의 생계형 페미니스트라는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 부대변인은 "페미 진영 대표 인사라는 사람들도 자리만 좋은데 준다면 언제든지 국민의힘 쪽으로 투항할 준비가 됐다는 점"이라며 "페미 진영이 아무리 따뜻하다고 해도 정식 기득권 양대정당과는 차원이 다르다. 페미 진영의 단일대오를 보수정당이 충분히 흔들 수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가 좀 영향력 행사하는 수준으로 소위 뜨면, 국민의힘이 영입하고 사실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 그러면 페미로서의 영향력은 사실상 소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국민의힘 가고 싶은 신지예같은 기회주의 페미니스트들이 많아질 거고. 그 경우 페미 진영의 단일대오는 급속히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처럼, 페미 소멸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2030 남성분들 너무 신지예 영입에 화내지 마시고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 글이 논란이 되자 삭제하고 현재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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