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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FTA활용지원센터 중기 해외시장 개척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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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FTA활용지원센터 중기 해외시장 개척 견인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12.2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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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963개사 지원...97% "지원 만족"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는 ‘FTA 활용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올 한해 5963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2021 하반기 FTA 지원사업 만족도 및 FTA 활용률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 기업 593개 사의 약 97%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다각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총 6개 지원사업 중 4개 사업(기업방문 1:1 FTA 컨설팅, 원산지 사전확인 컨설팅, FTA 미활용 컨설팅, 종합아카데미)의 경우 응답 기업 전원(100%)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중 ‘기업방문 1:1 FTA 컨설팅’ 참여기업은 작년 621개 사 대비 20% 증가한 751개 사로, 47.8%가 전기·전자, 기계업종으로 나타나 해당 업종에 대한 집중지원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 기업 중 FTA를 활용하는 기업은 64.3%로 올해 상반기 56.5% 대비 7.8% 증가했고, 가장 많이 활용한 협정으로 한-아세안(31.4%)을 꼽았다.

가장 기대하는 FTA 협정은 내년 2월 발효 예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27.7%의 응답률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세안 10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FTA센터는 지난 9일부터 ‘RCEP 인증수출자 취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최근 미국, EU 등 주요 수출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탄소국경세’에 대한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수출·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내년에는 코로나 위기로 침체했던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FTA센터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ESG, 탄소중립 등 국제적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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